일리노이 병원 전국 평균보다 낮은 평가
미 전역 3000여 곳의 병원들에 대한 평가에서 일리노이 주 병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. 일리노이 주 병원 10곳 중 4곳은 ‘C’ 등급에 그쳤으며 ‘A’ 등급은 전체의 28% 수준이었다. 또 한 곳은 낙제 수준인 'F' 등급을 받았다. 비영리 헬스케어 정보 단체 '더 립프로그 그룹'(The Leapfrog Group)은 최근 일리노이 주내 병원 117곳을 포함 미 전역 병원들을 평가, A부터 F 등급까지 수준을 매겼다. 이번 평가는 감염률, 수술 및 안전 문제, 실수 예방, 의사•간호사•직원 평가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. 이에 따르면 시카고 북 서버브 워키건 소재 비스타 메디컬 센터 이스트는 일리노이 주에서 유일하게 'F' 등급 평가를 받았다. 이 병원은 수술 뒤 감염 및 환자 몸 속에 도구를 남기는 사고 등으로 인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. 일리노이 주에서는 러시 대학 메디컬 센터, 시카고 대학 메디컬 센터, 엠허스트 메모리얼 병원, 애드벤트 헬스 등 33곳(28.2%)의 병원이 A 등급을 받았고 B 등급을 받은 병원은 26곳(22.2%)이었다.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 메디컬 센터를 비롯 애드보킷 일리노이 매소닉 메디컬 센터, 홀리 크로스 병원, 존 스트로저 주니어 병원, 로욜라 대학 메디컬 센터,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등 대부분은 C 등급으로 조사됐다. 이들 병원들은 수술 뒤 다수의 감염 사례가 발생,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. 일리노이 주에서 C 등급을 받은 병원은 47곳(40.2%)이었다. 또 8곳(6.8%)의 병원은 D 등급을 받았고 2곳의 병원은 아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. 미 전역 병원을 기준으로 하면 A 등급 33%, B 등급 24%, C 등급 36%, D 등급 7%, 그리고 F 등급은 1% 미만이었다. 일리노이 주 병원들은 A, B 등급은 전국 평균보다 적고 C 등급은 더 많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.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병원 일리노이 매소닉 최근 일리노이 전역 병원들